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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대 졸업과 그 이후Graduate school 2024. 5. 25. 21:43
(축) 통대를 졸업했다 (축) 회사를 다니다가 다시 대학원에 들어가니 공부하는게 얼마나 재밌던지. 응당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야 할 대낮에 카페가서 과제하고 공부하는게 너무 신나서 혼자 휘파람을 부르며 학교를 다녔다. 통대 괴담(호랑이 교수님, 예민한 동기들, 산더미같은 과제 등등등등등)을 여기저기서 들었던터라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갔는데, 왠걸 생각보다 너무 순한맛이었다. 교수님들은 무섭다기 보단 날카로웠고(오해금지...크리틱이요), 동기들 역시 하나같이 모두 좋은 사람들이었다. (빌런이 없으면 본인이 빌런이라던데? ) 과제량은...음 매일매일 과제가 있었지만 어떻게 하냐에 따라 1시간도, 2시간도, 혹은 5시간도 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럭저럭 할 만 했다. (과제 퀄리티는 묻지 마시오) 무시무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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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_곽해선 지은Books 2021. 7. 19. 15:09
통역을 잘 하려면 배경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있다. 그래서 배경지식을 쌓으려고 읽게된 책인데 경제와 관련된 이론, 용어들을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는 책이다.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읽기 시작한 책인데, 여름방학이 되어서야 다 읽었다. 내가 잘 모르는 내용들이다보니 꼭꼭 씹어서 읽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던 책이다. 책은 총 1장부터 8장까지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방대한 양을 다루나보니 책이 매우 두텁다. 각 장의 내용은 경제, 경기, 물가, 금융, 증권, 외환, 국제수지와 무역, 경제지표로 이루어져 있다.책소개 글에 "경제를 전공하지 않은 독자라도 단시일에 경제를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경제 원리와 현실을 알기 쉽게 설명한 실용경제 입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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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_셋Graduate school 2021. 7. 17. 00:18
예상은 했지만 방학을 하니 너무 좋다. 특히 책을 읽고, 공부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이 너무 소중하다. 요즘은 스터디와 1학기 때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것을 주로 하고 있다. 스터디는 하루 1개씩 총 5개를 하고 있는데, 실력 있는 동기들과 하니 도움이 엄청 된다. 최고!라이프 사진전 : 더 라스트 프린트이번 주엔 사진전을 같이 보러 갔다. 사진전 자체는 좋았는데 이날 컨디션이 안 좋아서 짜증을 부린걸 생각하니 미안하다. 나는 다른 사람들한테는 짜증을 잘 안내는데, 왜 세상 다정한 오빠한테만 짜증낼까..진짜 고쳐야지 욕망의북카페강남에 있는 '욕망의 북카페'를 갔다. 뭔가 욕망적인 분위기를 기대하고 가면 오산이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깔끔하고, 통유리라 전망도 좋고 전체적으로 너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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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대 6월 결산Graduate school 2021. 7. 16. 15:44
통대 라이프를 꾸준히 블로그에 써야지..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6월 기억을 더듬어 작성해보자면...1. 기말고사내 기말고사+학원 아이들 기말고사가 콜라보된 힘든 시간이었다. 기존 원장님이 갑작스럽게 학원을 양도하면서, 혼자 아이들 기말고사를 책임져야했다. 전 원장님과 내가 하던 2인분의 일을 혼자 하려니 얼마나 정신이 없던지... 결론적으로는 학원 학생들 성적이 괜찮게 나와서 다행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내 기말고사에 신경을 못 쓴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주를 끝으로 학원 일은 끝나기 때문에 2학기 때는 좀 더 내 공부에 충실해야겠다. 2. 방학어떻게 하다보니 1학기가 슝 지나가 버렸다. 한 학기라고 해도 실제로는 4개월도 안되는 시간이기 때문에, 학교에 적응하고 과제하다보니 어느새 방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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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번역은 연애와 같아서_ 이상원 지음Books 2021. 7. 10. 12:17
본가에 있는 동안 야금야금 읽다가, 수서로 가는 SRT 안에서 다 읽었다.번역가가 쓴 이 책을 읽으면서 번역은 너무 어렵고, 노동에 비해 보수가 짜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이 책의 제목《번역은 연애와 같아서》처럼 애정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 번역이라고 생각한다.새로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은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Deborah Smith)가 한국어를 배운지 불과 3년 만에 《채식주의자를》를 번역해냈다는 것이다. 오역 논란이 있었다고는 하나, 상까지 받은 번역 작품이 아닌가...!머리를 띵하고 맞은 것 같았다. 세상에, 한국어를 전혀 모르던 사람이 3년만에 소설을 한 권 번역해 내다니.... 이제 나는 입 닫고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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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번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_ 이강룡 지음Books 2021. 7. 8. 15:40
대학원 입학 전 오리엔테이션 때 교수님들께서 꽤 많은 도서를 추천해주셨다. 이번 방학 목표는 추천 리스트에 있는 책을 최소 3권은 읽는 것이다.첫 시작으로 를 읽었다. 무슨 일이든 나보다 먼저 그 길을 걸어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사실 저자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군데군데 있었다. 하지만 큰 소득도 있었는데, 바로 글을 쓰는 '태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지레짐작으로 글을 대충 쓰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찾아보고 고민하는 태도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아래에 적은 작가의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그냥 살던 대로 익숙하게 살 것인가, 조금 낯선 과정을 이겨 내고 더 낫게 의사소통하는 단계로 올라설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