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duate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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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대 졸업과 그 이후Graduate school 2024. 5. 25. 21:43
(축) 통대를 졸업했다 (축) 회사를 다니다가 다시 대학원에 들어가니 공부하는게 얼마나 재밌던지. 응당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야 할 대낮에 카페가서 과제하고 공부하는게 너무 신나서 혼자 휘파람을 부르며 학교를 다녔다. 통대 괴담(호랑이 교수님, 예민한 동기들, 산더미같은 과제 등등등등등)을 여기저기서 들었던터라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갔는데, 왠걸 생각보다 너무 순한맛이었다. 교수님들은 무섭다기 보단 날카로웠고(오해금지...크리틱이요), 동기들 역시 하나같이 모두 좋은 사람들이었다. (빌런이 없으면 본인이 빌런이라던데? ) 과제량은...음 매일매일 과제가 있었지만 어떻게 하냐에 따라 1시간도, 2시간도, 혹은 5시간도 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럭저럭 할 만 했다. (과제 퀄리티는 묻지 마시오) 무시무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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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_셋Graduate school 2021. 7. 17. 00:18
예상은 했지만 방학을 하니 너무 좋다. 특히 책을 읽고, 공부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이 너무 소중하다. 요즘은 스터디와 1학기 때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것을 주로 하고 있다. 스터디는 하루 1개씩 총 5개를 하고 있는데, 실력 있는 동기들과 하니 도움이 엄청 된다. 최고!라이프 사진전 : 더 라스트 프린트이번 주엔 사진전을 같이 보러 갔다. 사진전 자체는 좋았는데 이날 컨디션이 안 좋아서 짜증을 부린걸 생각하니 미안하다. 나는 다른 사람들한테는 짜증을 잘 안내는데, 왜 세상 다정한 오빠한테만 짜증낼까..진짜 고쳐야지 욕망의북카페강남에 있는 '욕망의 북카페'를 갔다. 뭔가 욕망적인 분위기를 기대하고 가면 오산이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깔끔하고, 통유리라 전망도 좋고 전체적으로 너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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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대 6월 결산Graduate school 2021. 7. 16. 15:44
통대 라이프를 꾸준히 블로그에 써야지..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6월 기억을 더듬어 작성해보자면...1. 기말고사내 기말고사+학원 아이들 기말고사가 콜라보된 힘든 시간이었다. 기존 원장님이 갑작스럽게 학원을 양도하면서, 혼자 아이들 기말고사를 책임져야했다. 전 원장님과 내가 하던 2인분의 일을 혼자 하려니 얼마나 정신이 없던지... 결론적으로는 학원 학생들 성적이 괜찮게 나와서 다행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내 기말고사에 신경을 못 쓴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주를 끝으로 학원 일은 끝나기 때문에 2학기 때는 좀 더 내 공부에 충실해야겠다. 2. 방학어떻게 하다보니 1학기가 슝 지나가 버렸다. 한 학기라고 해도 실제로는 4개월도 안되는 시간이기 때문에, 학교에 적응하고 과제하다보니 어느새 방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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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_둘Graduate school 2021. 7. 6. 22:53
방학을 한지도 벌써 2주가 지났다.지난 주는 학원 아이들 기말고사 기간이라, 학년별로 직보를 하느라 일주일이 정신없이 지나갔다.지난 달에는 그동안 일하던 학원이 갑작스럽게 다른 원장님께 양도되는 큰 변화가 있었다. 그 바람에 이번 기말고사는 갑작스럽게 내가 메인 강사로 아이들 시험을 책임지게 되서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었다. 게다가 혼자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내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꽤나 고생했다.아무튼 결과적으로는 큰 문제없이 아이들 시험이 끝나서 다행이다. 새로운 원장님과는 기말고사 까지만 가르치는 것으로 재계약을 했다. 내 코가 석자이므로, 2학기에는 최소한의 학생수로 과외를 하며 좀 더 내 공부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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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대 5월 결산Graduate school 2021. 6. 18. 11:47
매달 포스팅을 한번은 하려고 했는데... 그럴만한 여유가 없었다. ㅠㅠ눈 깜빡할 사이에 벌써 6월 말이 되었네🥺5월달에 뭘 했는지 생각해봐도 기억이 잘 안난다. 5월달 기록을 보려고 사진첩을 보니 죄다 먹고 놀러다닌 사진밖에 없네;;사진첩 뒤지다가 겨우 찾아낸(?)공부 사진.아무튼 공부도 나름 열심히하고 놀기도 잘 논 5월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개인 공부할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학교에서 배우는 걸 온전히 내껄로 만들지 못해서 아쉽다.이번 방학때 다시 복습하면서..사골국물 우려내듯이 고아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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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스 후기_미라클 모닝, 추천인코드, 상금Graduate school 2021. 6. 5. 17:44
우연히 카톡 광고를 보고 챌린저스에 가입해서 미라클 모닝 챌린지에 참여했다. 물론 7시 9분까지 기상 인증을 하면 되는 거라서 미라클 모닝이라 할건 없는것 같지만.... 아무튼 평소 늦게 자는 나한테는 7시도 꽤나 이른 시간이었다! 이번 챌린지는 오빠가 거의 맨날 전화해줘서 겨우겨우 일어났고, 몇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다행히 성공했다!!!이벤트 챌린지라 만원을 넣고 상금으로 4000원이나 벌었다! 또 할 수 있을까? 엄두가 나진 않지만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위해 또 해볼까 싶기도 하고.. 고민이다!🤔추천인 코드: 쩐주나이차아(추천인을 적으면 가입시 500원을 적립받아요! 추천인한테는 하트가 하나 지급되는데, 하트는 챌린지를 하루 못했을 때 대체할 수 있는 목숨(?)같은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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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대 4월 결산Graduate school 2021. 5. 8. 21:06
1. 대망(大亡)의 중간고사가 끝났다.통대 들어와서 처음으로 친 시험이었는데, 모든 과목이 원격시험으로 이루어졌다. (평소실력 대로 쳤는데, 평소 실력이 부족한게 진정한 문제였다)2. 가끔 중국어로 꿈을 꾸곤 한다. 꿈 속에서 중국어를 하거나 혹은 통역을 한다.(근데 꿈 속에서도 버벅된다)3. 처음에는 수업시간에 통역을 못 하면 부끄러웠는데, 이제 볼 꺼 못볼꺼(?) 다 보여줬다는 생각일까. 요즘은 별로 긴장이 안 된다. 좋은걸까 나쁜걸까?;;4. 중국어가 늘고 있다. 객관적으로 모든 학우들이 나보다 더 잘하는 것 같지만.. 내 실력만 놓고 보면 어제의 나보다 늘고 있다. 일단은 그걸로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