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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자유여행_준비편Travel 2019. 3. 4. 14:50
"중국으로 여행갈래?"
"응"
고등학교 친구가 입사 1주일만에 퇴사를 결정했다. 퇴사 소식을 듣자 급 중국여행의 영감이(?) 떠올라 친구한테 물었고, 도비처럼 자유영혼이 된 친구는 바로 ok했다.다행히 회사에서도 휴가가 승인되어, 우린 여행을 3주 앞두고 급하게 표를 끊었다.
목적지는 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교환학생도 했건만, 비행기 환승을 제외하곤 아직 베이징을 못가봤다. 게다가 요즘 한국 사람이 기분 나쁠 정도로 베이징 공기가 좋다고 하니.. 억울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한번 가보고 싶었다.중국 여행 전 준비한 부분은 크게 4가지다.
1. 비행기표
나는 현대 M2카드를 써서, 현대 privia를 통해 예매했다. 현대카드로 할인 받으면 왕복 20만원 정도에 예매할 수 있었다.
2. 중국 비자
중국은 비자가 꼭 필요한데, 보통 여행사를 통해 대행업무를 이용한다.(시간이 많으면 직접 접수하면 좀 더 저렴하다.55,000원) 여행사 대행 시세는 1주일 걸리는 비자발급비는 보통 7만원, 이틀 특급은 11만원 정도이다.
3. 숙소
중국은 숙소가 저렴하기 때문에 사실 혼자 여행할 때는 숙소 예약을 하지 않고, 발 닿는데 머물곤 했다. 그러나 이번엔 친구가 있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를 미리 예약했다. booking.com 이랑 Agoda에서 알아봤다. (숙소 후기는 나중에)
4. 환전
환전은 농협의 "올원뱅크"를 이용했다. 통화별로 환전 우대율이 다른데, 위안화는 40%우대를 해준다. 폰으로 환전한 후, 점심시간을 이용해 찾아왔다.
아무튼 이렇게 우리의 여행이 시작됐다.
덧) 출국 전날, 친구랑 나는 서울 원룸에서 같이 잤다. 우리 둘다 다음날 오전 일찍 알람을 맞추고 잤는데, 왠일인지 알람을 둘 다 못 들었다.(알고보니 이미 밤 12시 넘은 시간이라 "당일"로 알람을 설정해야했는데, 그 다음날로 설정했던것....!)
8시 20분 비행기였는데, 내가 6시 30분쯤에 깼다. 아직 꿈나라에 있는 친구를 깨워 카카오 택시를 타고 출발했고, 공항까지 고속도로 비용 포함 4만원을 냈다. 출발부터 심상치 않았던 이번
여행....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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