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여행 Day2(디즈니랜드, 야경)

 

상하이 여행 2일차. 중국 상하이의 12월 날씨는 한국의 늦가을 정도다. (롱패딩까지 입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오늘은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갔다. 호텔에서 조식(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무언가)를 먹고, 디즈니랜드로 떠났다. 디즈니랜드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최대로 기다린게 1시간 정도고, 30분,10분, 5분..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어트렉션들도 있었다.

생각보다 괜찮았던 점심

아, 디지니랜드 패스트패스를 어플로 등록하려면 한국에서 꼭 어플 다운로드 하고, 계정 만들길 추천한다. 회원가입 시 전화번호 인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건 중국의 택시 어플 '디디'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꼭 한국에서 가입하는걸 추천!)


아무튼 디즈니랜드에서 잘 놀고, 잘 먹고 거의 폐장할 때쯤 나왔다. 아 생각해보니 EJ가 선글라스를 잃어버린 매우 유감스러운 사건이 있었다. (울지마! 울지마!)

이걸 타고 EJ의 선글라스는 안드로메다로...

디즈니에서 놀고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닌 것 같았지만, 꾸역꾸역 '와이탄(外滩)'에 야경을 보러 갔다. 리츠칼튼 호텔에 야경을 보러 갔는데, 58층 루프탑은 이미 만석이라서, 아쉽지만 52층에서 야경을 봤다. 라이브재즈 공연을 들을 수 있는 점이 매우 좋았다.


시간이 늦어 택시를 타고 호텔로 왔는데, 벨보이 님(?)한테 택시를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너무 친절하게도 본인의 '디디 택시'어플로 택시를 잡아서, 목적지까지 설명할 필요 없이 한번에 잘 왔다.


오늘의 교훈
1. 디즈니랜드 어플은 한국에서 등록하고 출발하자.
2. 디디택시 어플도 한국에서 등록하자.
3. 한국에서 준비를 못했다면? ->몸이 좀 힘들 뿐 다 길이 있다. 걱정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