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서 小孩를 샀다. (小孩는 중국어로 '어린 아이'라는 뜻이다.)종각에 있는 중국 서점, 차이나북에서 약 40위안의 책을 한국돈으로 13,200원에 샀다. (40위안=약 7000원 정도) 2019년에 나온 신작이고, 물 건너 온걸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이 책은《乖,摸摸头》의 저자인 大冰(따빙)이 쓴 신작이다. 생각해보니 2019년 7월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이 한국의 중국 서점에 있다는 점이 놀랍다. 이 책을 읽다보면, 누군가의 현실은 영화보다 더 영화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