噼里啪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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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공부와 의성어 (feat.타자 치는 소리를 중국어로?)Translation 2019. 12. 4. 07:06
외국어를 공부하다보면 한국과는 다른 의성어 표현 중 재미있는 것을 발견할 때까 있다. 예를 들어, 한국어로 '멍멍'하는 개 짓는 소리를 영어로는 'bowwow'라고 한다던가, '꿀꿀'을 'oink oink"라고 하는 것이다. 한국과는 다르면서도, 원래의 동물 소리를 잘 묘사한 것 같아 신기하다. 얼마 전 책을 읽다가 재미있는 표현을 봤다. "除了写只有写,四周茫茫一篇像在大雾里开车, 看不见前路,也没有什么退路了,只剩键盘上噼里啪啦的打字声。" ("글을 쓰는 것 말고는 할게 없었고, 사방이 아득한 느낌이 마치 안개가 잔뜩 낀 날 운전하는 것 같았다. 나아갈 길도, 물러날 길도 없었다. 탁탁탁 타자치는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噼里啪啦/pīlipālā/ '피리파라'는 중국어로 타자치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이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