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문 번역] 인터넷 쇼핑몰의 좋은 평점 유도, 해결 필요

중국 원문 기사 제목
花式"求好评'这股歪风，是该治治了!

11월11일(*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이 지난 후, '쇼핑 중독에 빠진 사람들(剁手党)'다음과 같은 이상한 세 가지 이상한 질문을 본다. 그것은 바로, "택배를 받았나요?", "물건을 반송했나요?", "판매자가 억지로 좋은 평가를 남기게 했나요?" 라는 질문이다. SNS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최근 판매자에 의해 좋은 리뷰를 남기도록 재촉을 받은 적이 있다고 불평을 토로한다. "최근 며칠동안, 판매자 측에서 계속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하고, 보이스메세지를 남기면서 좋은 평가를 해달라고 해요. 아니, 소비자가 좋지 않은 평가를 할 권리조차 없는 건가요?"라는 글이 올라오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소비자들은 인터넷에서 쇼핑을 한 후, 좋지 않은 평점을 주는 것은 고사하고, 평점을 매기지 않을 권리조차 누리기 힘들어졌다. 소비자들은 다른 옵션이 없기 때문에, 하기 싫지만 억지로 '좋은 평점'을 남길 수 밖에 없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85.3%의 응답자들이 판매자 측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남겨달라는 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60.5%의 응답자들은 판매자가 좋은 평점을 남기는 것에 대한 보상을 제시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좋은 평점'을 남겨달라고 억지로 요구하거나, 심지어는 점점 심한 형태로 생떼를 쓰기도 한다. 여기에 지친 대부분의 소비자는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그냥 좋은 평점을 준다. 이런 식으로 가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최악의 결과가 생길 수 있다. 첫째, 소비자가 상품에 대한 안 좋은 평가를 하거나, 혹은 침묵할 권리가 박탈당한다. 둘째, 인터넷 쇼핑몰의 평가를 믿지 못하게 되고, '진짜' 좋은 평점에 대한 공신력이 없어진다. 셋째, 꼼수를 부리는 판매자가 흥하게 되고, 진실되게 비즈니스를 하는 판매자들이 잘 되기 어려워진다.

십 몇년 전에 나온 영화 <나에게 표장장을 줘요(求求你表扬我)>를 보면, 젊은 세대가 고의로 표창장을 받으려는 내용이 나온다. '좋은 평가'라는 것은 가치에 대한 평가 시스템이며, 인류 사회가 질서 있게 운영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시장에서 '좋은 평가'는 판매자에 대한 신용과 명예로 작용한다. 이는 결국 판매에 직적접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이는 온라인 상거래에서는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한 마디로,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에 대한 '평가할 권리'는 소비자의 권리와 자유에 직결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시장 거래의 규칙과 질서에 연결된다. 이 때문에, 평점을 두고 거래를 해서는 안되며,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는 것은 더욱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