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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전쟁을 중국어로? 中美贸易战
쩐주나이차
2019. 11. 11. 19:20
2019년의 국제사회의 큰 화제거리중 하나는 中美贸易战, 미중 무역 전쟁이었다. 양국이 고율관세로 팽팽하게 맞서다, 최근부터 협상이 어느정도 소득을 거두고 있는 것 같다.
얼마 전, 미중 양국은 단계적으로 고율 관세를 철폐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한다. 물론, 미중 무역 전쟁은 단순한 경제적 이득을 넘어, G2의 숙명적인 패권 전쟁이므로 앞으로도 양국의 갈등이 완전히 해결되기는 어려울것 같다.
최근 로이터 통신이 경제학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설문에서도, 응답자의 4분의 3 이상이 무역전쟁이 1년 안에 영구적 휴전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한 중국 신문에서는 미중 무역전쟁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国际经贸磨擦,中短期看是贸易纠纷,长期看是大国博弈。" 국제무역갈등은 중단기적으로 보면 무역 분쟁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강국 간의 힘겨루기다.
피할 수 없는 고래등 싸움에 한국이 끼어 있는 형국이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지 않을 수 없다.
한국은 소위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라고 한다. 오죽하면 "미국 경제가 기침만해도, 한국 경제는 감기에 걸린다."라는 말이 나왔을까.
하지만 현 상황을 보면, 미중 무역 전쟁, 일본의 반도체 주요 소재 수출 제한, 백색 국가 제외 등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나날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 경제의 출구는 하나라는 지적이 나온다. 바로, '기술 혁신'을 통해 한국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주요 수입 제품의 '기술 자립'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링크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를 중국어로?